『표현하는 사람들 100』은 현재 시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성적인 시인들 100명의 자선 시 두 편씩 모두 200편의 시를 엮은 책이다. 시의 제목만 한번 쭉 훑어보아도 뭔가 다른 세계로 이동한 듯 신선한 느낌을 준다. 평소에 시를 읽고 싶어도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몰라 시 읽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책은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시를 읽고 싶을 때, 마음이 울적하거나 화가 나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때 부담 없이 펼쳐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좋은 시를 쓰는 시인들이 손수 내놓은 자선 시이니 책에 담긴 시가 그 시인의 얼굴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