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의 민주주의≫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알렉시 드 토크빌의 불후의 역작으로, 앙시앵 레짐의 상태와 프랑스 혁명의 전개를 체계적으로 기록하였다. 프랑스 전역에서 수집한 문서를 토대로 앙시앵 레짐의 모습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로부터 촉발된 프랑스혁명이라는 엄청난 사회적 격변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대 사회의 기본 원리인 자유와 평등의 길항 관계를 추적해 보고, 자유 속에서 평등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기존 저술에서 볼 수 없었던 당시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한편, 과거를 보는 역사가의 식견과 현실을 고민하는 사상가의 안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지나간 역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 주는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