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 블로거, 뉴욕대 제프 자비스 교수의 디지털 시대 생존법
인터넷 기술이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킨 이래 구글,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기업과 정부의 기밀이 누설되는 등 수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기업 등의 빅브러더 논쟁, 위키리크스의 기밀 폭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문제는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제기되어왔지만 소셜 미디어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더욱 첨예해졌다.
저자 제프 자비스는 우리가 정보를 공유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공유 시대에는 ‘더 많이 공개하고 더 많이 공유하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공유 시대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가 공개를 두려워하는 까닭, 공개하고 공유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그의 논의는 사회 변화와 기술 변화라는 맥락 안에서 인류가 이뤄낸 놀라운 창조에 초점을 맞춘다. 나아가 그는 공유 경제의 이상,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필요한 지침까지 전해준다.
이 책에서 제프 자비스는 공개하고 공유했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에 초점을 맞춘다. 끊임없는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 방식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바꾼다는 것이다. 특히 집단지성, 공유 경제 등 우리의 생각과 지식, 재능과 자원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창조하고, 서로 관계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정보 공유에 대한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대해 지나쳐버린 질문, 가장 궁금한 의문점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끊임없이 공개하고 공유할 것을 요구당하는 열린 인터넷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각자의 방식을 찾아가게 해준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독창적이면서도 원칙을 강조하는 이 책은 공유에 대한 두려움 대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놀랍고 혁신적인 미디어를 활용해 더 멋진 일을 창조할 가능성을 찾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