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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한국어
글쓴이
이재성 저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2013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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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재성

이재성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언어에서 시간이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글쓰기, 독서와 토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글쓰기 과정에서 문장과 어법, 단락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7년여에 걸쳐 『연세 한국어 사전』 편찬에 참여하였고, 연세대학교 글쓰기 교재인 『글쓰기』(공저)를 집필하였으며, 최근에는 이공계 학생을 위한 글쓰기 교재 『과학 글쓰기』(공저)를 개발,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는 『한국어의 시제와 상』 『스페인어 문형 대역사전』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글쓰기의 전략』은 글을 쓰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실용적인 글쓰기 책이다. 글쓰기의 한 과정 한 과정을 전략적으로 다루어 글쓰기의 원리를 실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 소개

분야국어
?이 책은…이버, 다음, 싸이월드, 네이트, 파란… 수많은 포털 사이트마다 수많은 게시판과 커뮤니티들이 있고, 개인 블로그들도 많다. 그 수많은 게시판에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글을 쓰면서 인터넷체, 네티즌체, 심지어 외계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하는 이야기들이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는데도 재미로 유행하듯이, 처음에는 재미있어서, 또는 귀찮아서, 편해서 온라인에서만 쓰던 단어들이 점점 오프라인에서도 쓰이기 시작하면서, 정작 어떤 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평소부터 잘못 쓰던 맞춤법 습관들까지 맞물리면서, 지금 인터넷은 거대한 언어 파괴, 우리말 파괴의 현장이 되고 있다.
그나마 반가운 것은, 아무런 문제의식조차 없이 맞춤법 오류 투성이의 글을 올리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래도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어도 '어의없다' 같은 어이없는 표현들은 쓰지 말자고 다른 누리꾼들을 설득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누리꾼들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블로그씨' 게시판을 통해 자신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고 있는 맞춤법 표현들에 대해 순위를 매겼다. 이 책은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위별로 100여 개를 추려서 분석하고, 친절하고 자세하게,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것이다. 즉 무엇이 맞는 말인지, 그것이 왜 맞는 말인지, 그리고 맞는 말을 어떻게 하면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다.
?어떤 식으로 설명했나

구요는 왠지 촌스럽구
고요는 왠지 세련됐네~

“헉! 헉! 물 먼저 마시구요~”일까요? 아니면,
“헉! 헉! 물 먼저 마시고요~”일까요?

“헉! 헉! 물 먼저 마시고요~”가 맞습니다.

한 번 볼까요?

?철수는 집에 가고, 영희는 학교에 갔어.
?철수는 집에 가구 영희는 학교에 갔어.
?지금 밖에 눈 오고요, 바람도 불어요.
?지금 밖에 눈 오구요, 바람도 불어요.

우리가 말을 할 때, 앞에서처럼 ‘~고’라고 말하기보다는 뒤에서처럼 ‘~구’라고 말하는 게 더 편하지요? ^^
당연한 현상입니다.
‘~고’라고 말하는 것보다 ‘~구’라고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발음하기가 편합니다.
‘~고’보다 ‘~구’가 편한 이유는 ‘~구’는 원래부터 있던 말이고, ‘~고’는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이에요. 원래 있던 ‘~구’를 버리고, ‘~고’를 만든 이유는 별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구’가 조금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구’를 조금 세련되게 고친 것이 ‘~고’입니다.

그럼 말을 왜 고칠까요?
‘표준어’가 무엇인지는 잘 알지요? 우리는 막연히 표준어는 서울말이라고 알고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였던 서울말이 표준어의 기본 바탕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표준어에는 사투리도 들어가 있고 만든 말도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멍게’는 사투리입니다. ‘멍게’에 해당하는 서울말은 ‘우렁쉥이’이고요.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우렁쉥이’를 ‘멍게’라고 부르니까 ‘멍게’가 표준어의 자격을 가지게 된 겁니다.

마찬가지로, ‘철수는 집에 가구, 영희는 학교에 갔어.’에서 ‘~구’는 서울말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서울 사투리이지요. 그런데 ‘~구’라는 말이 서울말 같지 않지요? 왠지 촌스럽게 느껴지지요? 그래서 세련되게 들리는 ‘~고’를 만들어 낸 겁니다.

‘철수는 집에 가고 영희는 학교에 갔어.’
어떻습니까? 서울말 같지요? 세련돼 보이는 것 같고요?

이처럼 표준어는 사투리에서 말을 가져와 보충하기도 하고, 있는 말을 아름답게 바꾸어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표준어를 갈고 다듬는 일은 주로 언어학자와 문필가들이 한답니다.

?저자 소개
이희자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에서 언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남북 사전 편찬 사업인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어 문법, 텍스트 문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국어 교육 문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어 학습용 어미?조사 사전??(공저), ??연세초등국어사전??(공저), ??텍스트 기반 국어 어미 연구??(공저), ??텍스트 기반 국어 조사 연구??(공저) 등이 있다.

이재성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어학을 전공하였으며, 글쓰기 과정에서 어법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한국어의 시제와 상??, ??글쓰기??(공저), ??글쓰기의 전략??(공저), ??과학글쓰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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