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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자유를 훔치다
글쓴이
김혁 저
출판사
늘품플러스
출판일
201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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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혁

1982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다시 십 년 뒤에는 아버지를 잃었다. 노동당원이며 세 번이나 남파된 특수요원으로 김일성 명함시계까지 받은 아버지가 굶주리다 거리에서 외로이 삶을 마치고 나자 큰 충격을 받았다. 유일한 피붙이인 형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곱 살에 어머니가 계모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방황이 시작됐다. 1995년 고아원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리를 떠돌며 방랑생활을 했다. 고아원 졸업 후, 배가 고파 중국을 넘나든 것이 그토록 큰 죄가 될 줄 몰랐다. 그의 나이 열일곱이었다.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가망이 거의 없다는 함경북도 회령 전거리 제12교화소에서 살아 나온 후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다. 남한 사람들의 농담을 이해하고 함께 웃고 싶었던 그는, 그저 이곳 사람들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대학에 진학했다. 가톨릭대학교에서 국사학을 공부했고 2012년에 ‘북한의 꽃제비 연구’로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북한ㆍ통일정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전문 강사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감성과 이성을 일깨우는,
우리의 삶을 새삼 돌아보게 하는 독특한 구성의 책


이 책의 저자는 스무 살 무렵, ‘살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너 중국과 몽골을 거쳐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어느새 훌쩍 자라 어른이 된 소년은 단지 이곳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책을 집어 들었다가 학문에 눈 뜨면서 북한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이다음에 박사 공부까지 마친 후 북한학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소년, 자유를 훔치다』의 전반부에는 북한에서 줄곧 꽃제비로 살았던 저자의 스무 살 시절까지의 삶이 회고를 통한 생생한 육성으로 담겨 있으며, 후반부에는 대한민국에서 10여 년을 살아온 그가 어렵게 공부해 이뤄낸 학문적 성과를 그대로 담아냈다. 후반부인 2부에 담긴 그의 석사 학위 논문 ‘북한의 꽃제비 연구’는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일반 독자가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전반부는 독자의 감성을, 후반부는 독자의 이성을 깨워 줄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책이다. 북한과 긴장 상태가 계속되는 이즈음, 북한 사회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소년, 자유를 훔치다' 영상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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