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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라이트
글쓴이
마이클 코넬리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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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코넬리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고,1986년 델타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했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1992년 LAPD 살인전담반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블랙 에코』를 출간했다. 그의 첫 책인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22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악당 전문 변호사가 나오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7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보이드 문』,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시인』, 분자 컴퓨터를 연구하는 화학자 『실종』 등 색다른 주인공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했다. 201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주연으로 『블러드 워크』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같은 해 매튜 매커너히 주연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영화화됐다. 2014년부터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를 드라마 [보슈 BOSCH]로 제작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드보일드 소설의 새로운 경지, 현대 범죄 스릴러 시리즈의 걸작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제9편


공권력과 엄연히 분리가 된 해리 보슈의 첫 번째 사립 탐정 이야기를 그리는 이번 작품은 그리하여 전작과 분위기 차이가 있는 편이다. 1편 『블랙 에코』에서부터 8편 『유골의 도시』까지 저자는 3인칭 시점으로 해리 보슈의 활약상을 견지하며 묘사해 나갔지만, 사립 탐정으로 나서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작가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사용한다. 그동안 저자가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를 독자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고독한 코요테 같은 캐릭터로 그려온 반면, 조직으로부터 독립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더욱 표현해나가려 한 것이다. 이전 작품들이 사건과 피해자를 대하는 해리 보슈를 행동으로 주로 표현해왔다면, 1인칭 시점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품에서는 보슈의 내면 묘사를 통해 독자들이 보다 주인공에게 동화될 수 있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마이클 코넬리 소설의 특징인 캐릭터 묘사도 여전히 화려하다. 코넬리는 주인공 외에 비중 있는 조연이나 스쳐지나가는 캐릭터에도 나름의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해리 보슈를 비롯, FBI 요원이지만 남모를 이유로 보슈를 돕는 로이 린델이나 뛰어난 형사이면서도 권력 상승욕구 때문에 사무직으로 자리를 옮긴 흑인 여형사 키즈민 라이더,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환자가 된 비운의 형사 로턴 크로스 등 조연 캐릭터는 물론이고 단 한 마디의 대사도 나오지 않지만 피해자 안젤라 벤턴과 마서 게슬러조차 애정 있는 묘사와 설명을 통해 실제 존재하는 캐릭터처럼 만들어낸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언제나 등장했던 마이클 코넬리의 재즈에 대한 사랑이 더욱 진하게 표현된다. 슈거 레이라는 노장 색소폰 연주자에게 해리 보슈가 사사를 받으며 흘러나오는 아트 페퍼, 소니 롤린스, 존 콜트레인의 명곡들은 책에서 마치 음악이 들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세부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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