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
최신 개정 증보판 출간!
2013년 4월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출간되었던 《새로운 디지털 시대》(원제: The New Digital Age)의 최신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광범위한 자료 조사와 날카로운 분석, 압도적인 예측을 담아낸 초판의 출간 이후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ㆍ보강하였다. 무엇보다 초판을 읽은 독자들이 던진 수많은 질문들을 토대로, 초판에서 다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차분히 정리하여 새롭게 후기 형태로 실었다. 총 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 보강된 이번 개정 증보판은 독자들의 목소리에 대한 저자들의 응답인 셈이다.
후기에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자들의 관점이 너무 기술 만능주의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 ‘자유나, 안보냐’는 고전적인 이슈에 대해
- 디지털 혁명의 속도와 전개 과정에 대해
- 법 집행의 변화 양상에 대해
- 데이터 영구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 중산층과 일자리, 교육 문제에 관해
저자들은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무려 35개국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했다. 특히 2012년 북한을 방문했던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실려 흥미를 더한다. 이들은 북한 정부관리들에게 “북한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탓에 고생하고 있다는 점, 연결성이 초고속 경제성장의 길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힌다. 나아가 “이런 주장이 얼마나 통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도 북한의 개방 시기가 본인들의 살아생전에 실현되리라 믿는다며 “우리는 제2의 북한 사회 같은 곳을 또 다시 보게 될 거라 생각지 않는다. 인간은 새로운 연결도구들을 확보한 이상 그것이 삶에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그것을 빼앗기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현장감 넘치는 서술과 깊이 있고 촘촘한 견해가 돋보이는 이 책은 인류 역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을 정면에서 다룬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