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호(2019.2.5) 이슈 “장르문학의 기쁨과 슬픔”
웹소설 시장이 주목을 받은 뒤에야 장르문학이 한국문학계에서 입체감을 드러냈지만, 그전부터 한국의 장르문학 시장은 무시할 수 없을 만한 규모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구분 지어 왔으며, 장르는 마치 하위 개념인 것처럼 다루어 왔습니다. 최근, 웹소설이 익숙한 세대들이 경제 활동의 주역으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인식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바뀌는 흐름을 돌아보고, 우리가 장르를 주목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