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문구점, 옷 가게, 과일채소 가게, 서점, 제과점, 약국, 꽃집 등 우리 동네 가게마다 수수께끼가 숨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소들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며 독자는 수수께끼 문제를 풀어 나갑니다. 가게 9곳과 내 방까지 포함해서 총 10곳의 장소가 나옵니다. 각 장소마다 수수께끼가 5개씩, 총 50개의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며 가게를 구경하듯,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수께끼 놀이에 흠뻑 빠져들 것입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사실적이면서 부드러운 터치의 그림들이 가게 안을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실제 우리 동네에 있는 가게를 옮겨 놓은 듯 그림은 친숙하면서도 편안합니다. 엄마 손을 잡고 혹은 혼자서 물건을 고르고, 서툴지만 값을 치러 보는 나의 모습이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수수께끼 정답의 주인공들은 모두 가게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알쏭달쏭하다면, 그림 속에서 정답을 추측해 볼 수 있지요. 그림이 독자에게는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정답을 찾은 후에, 그림 속에서 정답을 찾아 보세요. 꼭꼭 숨은 정답을 찾으면서 아이들은 집중력도 키우고, 정답의 주인공을 발견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