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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러브
글쓴이
지그문트 바우만 저
출판사
새물결
출판일
201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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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그문트 바우만

1925년 폴란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후일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대학교 강사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에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잠시 가르치다 1971년에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89년에 발표한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1990년에 정년퇴직 후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2000년대에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과 인간의 조건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ity’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상을, 1998년에는 아도르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지금 유럽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최후의 서한집 『문학 예찬In Praise of Literature』을 내고, 2017년 1월에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 『액체 현대』 『리퀴드 러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레트로토피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힐링'과 '관계의 우울'에 중독되어 있는 우리 시대,
새로운 희망 찾기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열풍이 일고 있지만, 실제로 이들은 과연 무엇을 '소통'시키고 있는 것일까? 사람과의 관계, 소통을 위한 수단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아마도 그만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그 '외로움'을 '우리'를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일 것이다.

『리퀴드 러브』는 유럽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사상가인 지그문트 바우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책으로, 에세이와 팡세의 중간 형식을 빌려 우리 시대의 주인공인 유대 없는 인간을 둘러싼 여러 현상을 노련하게 해부한다.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 형식을 빌려 '현대의 우울에 대해 파스칼의 '팡세'와 같은 고급 에세이를 펼쳐 보이는 것이다. '힐링'과 '관계의 우울'에 중독되어 있는 이 시대에 이 책이 새로운 희망찾기의 자그마한 반딧불의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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