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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판 공방 탐사
글쓴이
김진섭 저
출판사
책공방
출판일
202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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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진섭

수집하고 기록하는 사람. 세상의 모든 것은 사라진다. 그러므로 늦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그래야만 기억되고 역사가 된다. 귀한 것은 기록되어 잘 보존되고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의 흔한 것, 사람들 관심에서 벗어난 것, 시대에 뒤떨어진 것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나는 이번 책으로 활판인쇄술과 활자, 제책 기술과 노하우, 책기계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내가 쓰고, 만들고, 직접 출판하려 한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내 방식대로 판매하려 한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자유 출판’이다. 지은 책으로는 「책 잘 만드는 책」, 「BOOK TOOLS」, 「책기계 수집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이 책은 일본의 레터프레스 공간 탐방기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활판 인쇄 문화는 다르면서도 비슷했다. 일본은 한자어를 쓰는 탓인지 레터프레스라는 용어보다는 대부분이 活版 印刷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하는 태도가 무척 다양했다. 일본에서는 활판 인쇄 문화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00년 넘게 활자를 주조하여 판매하고 있는 활자점을 비롯해 아직까지 실제 활자를 이용해 책을 만드는 공방이 존재하고 이 문화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이 폐업하는 인쇄소 장인 선생님들께 기계와 기술 물려받아 자기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활판 인쇄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일본도 한때는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던 시절이 있었고 아직도 이 업을 통해서만 먹고 사는 것을 온전하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몇 년 전부터 일본은 '붐(boom)'이라는 단어가 활판인쇄를 뜻하는 레터프레스 단어와 세트로 해서 '레터프레스 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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