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눈 폭풍 이후 대학생이 된 시몽이 돌아와 자기 가족이 눈 더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여야 했던 힘겨운 싸움을 되돌아보는 형식으로 쓴 모험 소설이자, 산업 사회에서 빚어지는 환경과 생태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시몽의 아버지는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가족을 이끌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줍니다. 끈끈한 사랑으로 가족끼리 머리를 모아 지혜를 짜내고, 집안 동물과 교감하고, 책을 읽어 가며 세상과 소통하고, 마침내 다시 이웃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또한 ‘이웃과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