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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춤추다
글쓴이
스테판 에셀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3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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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테판 에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이자 사회운동가. 1917년 독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939년 프랑스로 귀화했으며,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맞서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부헨발트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세 곳의 수용소를 전전하며 처형될 위기에 처했으나 신분증을 바꾸고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발휘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철학을 공부하고 외교관으로 일하며, 인류의 인권과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948년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하고, 유엔 주재 프랑스대사, 유엔 인권위원회 프랑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그의 나이 92세에 발표한 32쪽 분량의 작은 책『분노하라』는 그의 사상의 응집이자 기폭제였다. 젊은이들에게 자본의 폭력에 저항하고, 정치적 무관심과 체념을 떨쳐버리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라고 호소한 그의 외침은 전 세계적으로 분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자신보다 세계인들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거대한 힘에 항복하지 말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계 금융자본의 횡포에 패배하지 말라고 부르짖었다. 이 책은 세계 35개국에서 번역되어 3500만 권이 팔려나갔고,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오큐파이occupy) 시위와 스페인의 ‘분노한 사람들’(로스 인디그나도스los indignados) 운동 등을 촉발시켰다. 이외에 지은 책으로 『세기와의 춤』『참여하라』 『분노한 사람들에게』 등이 있다. 2013년 2월 27일 95세의 나이로 작고했다. 그의 장례식에는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프랑스 시민들이 참여해 한 세기를 살아낸 투사의 죽음을 추모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세기의 유럽을 온몸으로 살았던 행동하는 지성 에셀 옹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고인이 된 그가 후대에 전하는 영원한 자유인의 춤


191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2013년 2월 26~27일 파리의 자택에서 거의 한 세기에 가까운 가나긴 삶을 조용히 마무리한 스테판 에셀. 그는 이 시대의 다시없는 어른이자 영원한 자유인, 아름다운 청년으로, 2010년 만 93세에 쓴 『분노하라』라는 얇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의 온갖 불의에 맞서 용감히 저항하고 연대할 것을 호소해 전 세계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대표적 사상가 반열에 올랐다.

이 책 『세기와 춤추다』는 에셀이 80대에 지인들의 우정 어린 압력에 못 이겨 집필한 회고록이다. 양차 세계대전과 식민지 국가들의 연이은 독립, 끝없는 분쟁, 인종 갈등, 냉전 등 그 어느 시대보다 치열하고 놀라운 사건들의 연속이었던 20세기를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살아낸 에셀은 누구보다 이야깃거리가 많은 훌륭한 시대의 증인이다. 여기에 더없이 독특한 개인사와 유엔 프랑스 대사를 지내며 다방면에서 펼쳐온 활동상이 유럽의 정치외교사와 어우러져 단순한 회고록이나 자서전을 넘어 20세기 현대사의 한 흐름을 잡아주는 탁월한 역사 다큐멘터리를 완성해놓았다.

스테판 에셀이라는 큰 인물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진정한 자유, 참여, 연대, 드높은 이상에 대한 헌신이었다. 잠든 시대를 일깨운 그의 절절한 호소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세계시민들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초대다. 참된 자유와 젊음, 지성과 겸손, 진심 어린 앙가주망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일관한 용기 있는 삶의 아름다운 표본이었던 스테판 에셀. 그와 같은 인물을 다시 만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회고록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과 향후 세계가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한 인문적 성찰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세기와 춤추다' 영상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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