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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랑켄슈타인 - 문예 세계문학선 062
글쓴이
메리 셸리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1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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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리 셸리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인 P.B.셸리의 두 번째 아내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11일 만에 산욕열로 사망한다. 1814년, 17세였던 메리는 유부남이었던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다. 1816년,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자 메리는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서 지내면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을 구상한다. 스위스 체재 중에 쓴 『프랑켄슈타인』(1818)은 남편과 시인 바이런에게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인간과 똑같은 능력을 갖춘 기괴한 형상의 거대한 인조인간을 다룸으로써 오늘날 과학소설(SF)의 선구가 되었다.

1822년, 남편 셸리가 항해를 떠났다가 바다에서 실종된다. 그래서 그녀는 25세에 혼자가 되고, 네 명의 아이 중 셋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된다. 그녀는 재혼하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간다. 당시 산업혁명의 여파로 에너지 활용에 관한 과학 연구가 많았는데, 메리 셸리는 ‘갈바니즘’(galvanism)이라는 생체전기 실험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당대의 첨단과학 이론을 적극 활용하여 새 기술이 가져올 가능성과 이에 따르는 윤리와 책임이라는 담론을 독창적인 이야기에 엮었다.

1823년에는 역사 소설 『발퍼가(Valperga)』가 출간되고, 1826년에는 전염병에 걸려 인류가 단 한 사람만 남고 전멸하는 과학 소설 『마지막 사람(The last Man)』이 출간된다. 이후에도 역사 소설 『퍼킨 워벡의 행운(The Fortunes of Perkin Warbeck)』(1830), 자전적 소설 『로도어(Lodore)』(1835), 마지막 소설 『포크너(Falkner)』(1837)가 차례로 출간된다. 1839년에 남편의 전집을 편집 및 출판했다. 그녀는 1851년 2월 1일, 투병 끝에 5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프랑켄슈타인』, 『최후의 인간』, 『퍼킨 워벡의 풍운: 로맨스』, 『로도어』, 『포크너』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국내 처음 소개되는 1818년 판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의 완역본

우리에게 익숙한 1831년 텍스트(수정판)와 비교해 보다 급진적이고 작가가 애초에 의도했던 문학에 더 가까운 판본이다. 그동안 아동용 다이제스트 판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국내 독자들에게 기존의 고딕 소설과 차원이 다른, 과학 소설 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18, 19세기 중산층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이상으로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열정어린 연구 끝에 마침내 생물을 창조해내지만, 자신의 피조물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파국에 이른다. 이와 같은 생명 창조의 문제는 유전 공학과 생명 공학이 크게 발전한 오늘날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언제나 윤리적 문제와 결부되곤 한다. 결국 괴물이 가져온 파국은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프랑켄슈타인의 그릇된 욕망의 산물임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 욕망과 파멸은 프랑켄슈타인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이념 및 지배적인 가치의 왜곡과 현대 문명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책의 고전적 가치를 환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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