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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적과 흑 1 - 세계문학전집 095
글쓴이
스탕달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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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탕달

발자크와 함께 프랑스 근대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스탕달은 1783년 프랑스 그르노블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자신과는 성향이 매우 달랐던 가족과의 불화 속에서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소설 외에 문예평론·여행기·평전을 남겼다. 문필활동 말고는 나폴레옹시기에 군인·군무원을, 7월혁명 이후에 외교관을 지낸다.

1800년 용기병 소위로 임관받아 이탈리아로 떠난 이후 스탕달은 나폴레옹 제정의 관료로서 몇 차례의 승진과 함께 출셋길에 오르고 나폴레옹 원정군을 따라 알프스를 넘지만, 1814년 나폴레옹 몰락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문필생활을 시작한다. 이 시기에 『이탈리아 회화사』, 『아르망스』 등을 집필했다. 1819년 메칠드와 생애 최고의 연애를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경험은 뒷날에 평론 『연애론』(1822)을 탄생시킨다. 1921년 파리로 돌아와 문필활동을 계속하며 1825년 『라신과 셰익스피어』를 발표하여 낭만주의운동의 대변자가 된다.

첫 소설 『아르망스』(1827)는 성적 불능자를 주인공으로 한 특수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 7월혁명 이후 대표작 『적과 흑』(1830)을 출간하며 처음으로 ‘스탕달’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그 밖에 미완성 장편소설 『뤼시앙 뢰방』, 『라미엘』, 사후에 ‘이탈리아 연대기’로 간행되는 『카스트로의 수녀원장』 등 중·단편들을 모은 『한 만유자의 메모』(1838)를 발표한다. ‘이탈리아 연대기’의 연장인 『파르마의 수도원』(1839)은 그의 생애를 매듭짓는 걸작이 된다.

이처럼 발상과 기법의 참신함 때문에 작가 생전에는 많은 이해를 얻지 못하지만, 죽은 뒤 스탕달의 작품은 점점 많은 독자를 얻어 세계적인 명작으로 발돋움한다. 스탕달은 1842년 파리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유해는 몽마르트르 묘지에 안장되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 스탕달의 대표작
낭만주의가 팽배하던 시대에 사실주의 문학의 문을 연 선구적 작품
남자와 여자, 사랑과 욕망에 관한 탁월한 연애 심리 소설

19세기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소설가 스탕달의 대표작. 1830년 출판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잊혔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대부분의 걸작 소설들이 그렇듯이 『적과 흑』은 단일한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의 소설이 아니다. 관점에 따라 정치 풍속 소설로 읽힐 수도 있고 연애 심리 소설일 수도 있고 주인공의 기이한 일생을 다룬 일종의 모험 소설일 수도 있고 인간의 행복 문제를 다룬 소설로 읽힐 수도 있다. 이 소설의 흥미와 매력과 가치는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하나의 소설 구조 속에 혼합, 융해하여 수미일관하게 짜 넣은 작가의 탁월한 기술에서 나온다. 이 소설의 핵심은 드 레날 부인과 마틸드 드 라 몰, 쥘리앵 소렐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사랑 이야기는 작가의 중심 관심사였으며 작품 말미에서 주인공의 본질적 문제로 떠오르는 인간의 행복에 관한 개념과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된다. 무엇보다도 이 사랑의 우여곡절은 시대적 현실과 복잡하게 얽혀 들어 이 작품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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