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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사랑법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상상너머
출판일
2013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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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치유는?
우석훈, 힐링을 넘어 돌봄을 이야기하다!


날카로운 지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가장 민감한 촉수를 드리우는 경제학자 우석훈이 정신적 빈곤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돌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꺼내들었다.『아날로그 사랑법』은 그가 길고양이와 아기를 돌보며, 자연을 관조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느낀 순간순간의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책이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어디에도 마음 둘 데 없는 팍팍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길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자신의 시트콤 같은 일상을 통해 싱싱하게 보여주는 생활 다큐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에 관한 지침서와도 같다. 혀끝에서 나오는 몇 마디 위로나 위안이 아닌 고장 난 우리 사회와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들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성찰과 행동의 전환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참된 행복과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따뜻하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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