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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란 무엇인가
글쓴이
틱낫한 저
출판사
사군자
출판일
2013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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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틱낫한

베트남 출신의 승려이자 오늘날 선불교의 가장 위대한 스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영적 스승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해 1960년대부터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를 주창하였다. 가난과 사회적 불의, 불평등과 같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승려들과 재가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사회봉사청년학교를 만들고 이끌었다. 이는 현대 사회에 맞는 불교의 변신이 절실함을 깨닫고 지역민들의 교육과 건강, 지역개발 등에 역점을 둔, 당시로서는 일종의 도전이었다.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 각지를 돌며 반전 평화운동을 전개하였고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에 의해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하고 프랑스로 망명하였으며, 1982년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라는 수행 공동체를 만들어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행법을 전파했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방문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님은 불교와 마음챙김Mindfulness의 화두를 서양에 소개하고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불교 수행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데 평생을 헌신하였다. 2022년 1월 22일 향년 96세로 본인이 출가했던 베트남 후에Hue의 뚜 히에우 사원에서 입적하였다. 플럼 빌리지의 공식 명칭은 ‘Plum Village Community of Engaged Buddhism’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무소유’가 자신이 소유한 것을 하나씩 버리는 것이라면,
‘중도’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견해들을 하나씩 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괴로움과 불행과 갈등은 자아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자신의 생각이나 관념이나 견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 ‘나와 너’가 다르지 않고, ‘너와 꽃’이 다르지 않고, ‘꽃과 돌’이 다르지 않고, ‘집과 별’이 다르지 않고, ‘별과 연꽃’이 다르지 않고 ‘연꽃과 나’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래 '중도'란 붓다가 처음 말한 용어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가장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기도 하다. 중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변증법적 유물론도 아니고 이분법적 견해 사이의 그 중간도 아니다. ‘나와 너’, ‘선과 악’, ‘옳고 그름’, ‘진보와 보수’, ‘있음과 없음’과 같은 이분법적 견해 사이에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다. 중도는 이런 이분법적 사고를 초월하는 것이고, 극단적인 견해들을 버리는 것이다.

중도는 이해심, 자유 그리고 평화에 이르는 길이다. 중도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되고, 진정한 ‘나’가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되고,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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