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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
글쓴이
안경환 저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출판일
201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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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경환

1948년에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로스쿨을을 거쳐 산타클라라대학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일했다. 1987년 귀국하여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 영미법, 인권법, 인권사상사, 법과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했다.

그동안 런던 정경대와 미국 남일리노이대학 및 산타클라라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2006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제기구조정위원회(ICC) 부의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성권익디딤돌상(2004)과 대한민국법률가대상에서 인권부문(2012)을 수상했다.

인문학적 소양과 통합적 지성의 배양을 강조하는 이 시대의 문필가로서 『법과 문학 사이』,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와 같은 교양서는 물론, 『조영래 평전』, 『황용주:그와 박정희의 시대』,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등 3권의 인물 전기도 썼다. 『동물농장』, 『두 도시 이야기』, 『바틀비/베니토 세레노/수병, 빌리 버드』 등의 영미 문학작품을 번역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저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 『배심제와 시민의 사법 참여』, 『사랑과 사상의 거리 재기』, 『셰익스피어, 섹스어필』, 역서로 『헌법학입문』, 『지혜의 아홉 기둥』, 『미국법 입문』, 『미국법의 역사』, 『미국법의 이론적 조명』 등 전공인 법학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비평서가 있다. 특히 통합 학문으로서의 법학을 유념하는 저술과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

『문화, 셰익스피어를 말하다』는 오랜 시일에 걸쳐 셰익스피어 법률 주석서를 준비하고 있는 지은이가 사전에 펴내는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2012),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2018)에 이은 셰익스피어 에세이 3부작의 완결편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격동기 한 지식인의 사랑과 사상

황용주는 “대한민국 국민이기보다 한반도의 주민으로 남고 싶다”고 말한 민족주의자이다. 저자 안경환은 오래전에 야인이 된 황용주를 찾아 타계할 때까지 그와 교류했으며, 이후 10년 넘게 그의 일기를 토대로 황용주의 일생에 대한 평전을 집필한다. 그의 일기에서 저자는 대한민국의 격동기를 몸소 경험했던 한 지식인의 정열적인 사랑과 사상이었다.『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는 그의 평생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담고 있으며, 그 생의 중심에는 대구사범학교 4기 동기생 박정희(朴正熙, 1917-1979)가 있었다.

마르크스 보이, 문학청년, 학병장교, 5,16 쿠데타의 주역, 정수장학회의 입안자……. 황용주의 일생에 따라 붙는 수식어이다. 대한민국 격동기의 산 증인이자 지식인, 민족주의자의 평생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한국 현대사의 또 다른 면을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성공적이다. 그러한 성공의 역사에 자리한 이들의 열정과 좌절, 환희와 분노는 분명 오랫동안 기억되어야 한다.

『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는 결국 '인간 황용주'에 대한 이야기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서로 빛과 그림자가 되어 주었고, 지금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 한 인물의 일생을 되짚어봄으로써 그 세대 지식인들이 입었던 상처에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한번쯤 돌아보아야 할 과거의 역사와 그 역사 속의 인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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