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가드너와 아이작 아시모프가 선사하는 수학의 세계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문제 속에서 발견하는 수학의 원리
2013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되면서 수학 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 수학은 신속하고 정확한 연산 능력을 키우는 과목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과목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의 과학 전문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25년 동안 ‘수학 게임(Mathematical Game)’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과학 저술가 마틴 가드너. 이 책은 마틴 가드너가 《사이언스 픽션 매거진》에 연재한 문제 중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들을 선별해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한 것이다. 대수, 조합, 논리, 확률, 기하 등 다양한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과학 소설로 풀어내 수학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흥미로운 한 편의 과학 소설 전개 과정에서 나온다. 하지만 여타의 책처럼 문제를 풀고 답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답 안에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지며 독자를 더욱 고차원적인 문제로 이끈다. 해답의 마지막에 있는 ‘덧붙이는 이야기’에서는 문제에서 미처 다 설명하지 못했던 색다른 풀이법을 소개하거나 유용한 과학 상식 등을 실었다. 또한 문제마다 ‘Math Note’라는 코너를 마련해 ‘숫자 0의 개념’ ‘축구공의 비밀’ ‘야구장의 수학’ ‘피보나치 수열’ ‘콩도르세의 역설’ 등 알아두면 수학이 더욱 재미있어지는 수학 이야기를 담았다. 문제를 푸는 데 매달리느라 복잡해진 머리를 식혀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