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비비는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방법을 처음 시도해 생태학의 초석을 다진 과학자로 미국에서는 심해 탐험의 아버지, 열렬한 자연 보호 운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윌리엄 비비는 관찰한 동물에 관해 글을 쓰고 잠수함 연습 과정을 라디오로 방송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 강연을 하는 등 일반 대중을 향해 과학을 알리고 소개하는 데에도 힘쓴 인물입니다.
이 책은 이런 윌리엄 비비의 새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계 곳곳 희귀한 동물을 찾아다니며 탐험하던 젊은 시절, 은퇴 후 연구소를 차려 젊은 과학도와 교류하는 모습까지 일평생을 그렸습니다. 자연을 탐구하는 과학자의 열정적인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 책으로서 미국과학교사협회가 뽑은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윌리엄 비비처럼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저자 데이비드 셸던은 윌리엄 비비가 직접 쓰거나 관련된 책과 기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권말에는 과학자 윌리엄 비비의 삶을 과학사적 의미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었고, 잠수함 배시스피어호의 내부를 보여 주는 단면도, 윌리엄 비비가 남긴 말, 참고 자료 등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