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엄마가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한 마지막 선물
엄마의 리스트
만약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게 된다면, 세상 모든 엄마에게 그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첫사랑을 앓고, 사춘기를 겪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면…… 2012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엄마가 있어줄게』는 바로 그런 슬픔 속에서 시작된 책이다. 리프와 핀, 두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꿈이었던 케이트 그린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엄마 없이 남겨질 아이들과 아이들을 홀로 키울 남편을 위해 ‘엄마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자신이 떠나고 난 뒤 남편이 아이들과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일들,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는지 그리고 엄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모두 기록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