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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포드
글쓴이
엘리자베스 개스켈 저
출판사
현대문화센타
출판일
2013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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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개스켈

영국 빅토리아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영국 런던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나,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너츠퍼드의 이모 집에서 성장했다. 젠트리 계층의 여성에게 주어졌던 전통적인 교육을 받았으나 아버지와 이모의 권장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즐겼다. 1832년 유니테리언 목사인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하여 맨체스터에 정착한 뒤 남편을 도와 빈민구제 등의 사회사업에 힘쓰고 어머니로서의 삶에 충실하다가, 삼십대 후반에 어린 아들을 잃은 뒤 극심한 슬픔을 잊기 위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 탄생한 작품이 빈민의 비참한 생활과 노동자의 참상을 그린 장편 『메리 바턴』(1848)이다. 이 작품은 노동자 문제에 대한 참신한 접근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목사였던 그녀의 남편은 자선 단체를 운영하며 빈민층을 교육했고, 그들 부부는 찰스 디킨스, 존 러스킨, 샬럿 브론테 등 당대 작가, 저널리스트, 사회개혁자들과 교류했다.

적극적인 인도주의자였던 개스켈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 [하우스홀드 워즈]에 연재한 『남과 북』에서 고용주와 노동자들, 기득권자와 소외된 자들이 사회적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사회소설가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또한 샬럿 브론테와 친분을 쌓고 평생지기 친구가 되었으며, 전기 『샬럿 브론테의 생애』를 쓰기도 했다.이 작품은 뛰어난 문학작품인 동시에 가치 있는 전기기록이다.

인간의 선의와 종교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19세기의 사회문제와 당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개스켈은 만년까지 『실비아의 연인들』『사촌 필리스』 등의 장편소설과 수십 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1865년 『아내와 딸들』 완성을 앞두고 갑자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미완성 유고는 1866년에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크랜포드』는 산업혁명 이후 19세기 초반 영국이 겪었던 사회의 변화를 겪어가는 작은 마을 이름이다. 이 마을의 지배계층인 주인공 여성들 -대부분 노처녀 혹은 과부- 이 소소한 일상을 엘리자베스 개스켈은 매우 담담하면서도 정감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화자인 나(메리)는 크랜포드에 살지 않지만 때때로 방문하여 머무르면서 크랜포드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삶을 전달한다. 사연을 갖고 크랜포드에 이사 들어오는 사람, 크랜포드 혹은 세상을 떠나는 사람, 그리고 이 사람들과 엮는 사랑 이야기를 변화하는 영국 시대 상황과 함께 소개한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가 특유의 풍자와 해학 덕분에 웃음 짓게 되고, 여자 주인공들 사이의 사랑, 우정, 그리고 평화에 공감하게 된다. 또, 사건 속의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는 용기에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독자분들은 1850년대의 『크랜포드』를 읽으면서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같이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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