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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정치사의 발견
글쓴이
강상규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3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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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상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공저), 『근현대일본정치사』(공저), 『현대일본정치의 이해』(공저),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공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기존 근대이행기 연구의 틀과 형식에 의문을 던지며, 당대의 정치적 대응이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맥락 안에서 어떤 단계를 거치며 숙성된 결과인지를 밝히고 있다. 19세기 말 문명사적 전환기의 조선왕조가 동아시아 질서를 벗어나 서구근대로 편입하게 된 까닭을 알기 위해서는, ‘모범답안’의 패러다임을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그간 ‘개혁군주’와 ‘유약한 왕’이라는 엇갈린 평가를 받아온 고종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당시 조선의 선택이 군주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조선왕조사의 축적된 역사를 토대로 한 불가피한 경로였었음을 강조한다.

근대이행기 조선의 실패에 대한 물음은 다음과 같이 재조정되어야 한다. ‘왕조정치의 구조적 특성들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용되어왔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14세기 개국 전후에서부터 중기, 후기를 거쳐 19세기 말까지를 아우르며 왕권의 위상, 군신관계의 흐름 등을 살피고 시기별 정치적 사건사와 사상사, 대외관계사가 역동적으로 얽히는 과정을 추적한다. 즉 근대 조선의 대외관계를 다룬 대부분의 연구는 조선왕조 역사 속에서 누적되어온 정치구조의 변화를 바탕으로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조선 말기의 혼란의 공과를 새롭게 해석하고자 조선정치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접목했던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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