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 사코는 오늘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어요. 새로운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이삿짐을 정리하는 동안, 사코는 옆집으로 놀러 갑니다. 부모님이 옆집에 사코와 동갑내기 여자아이가 살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새로운 친구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사코는 재빨리 옆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대문 앞에서 크게 인사를 해요. 하지만 옆집에는 아무도 없는 듯 조용합니다. 사코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다가 풀밭을 발견합니다. 사코네 집과 옆집 사이에 있는 커다란 풀밭을요. 아까는 옆집으로 빨리 가려다 보니 미처 주변을 살피지 못했거든요. 그 풀밭에는 노란 민들레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