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무엇이라 부를까? 구름의 이름은 무엇일까?
새털구름, 뭉게구름, 양떼구름, 햇무리구름. 산들바람, 실바람, 샛바람, 하늬바람. 구름에도 바람에도 이처럼 저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세상엔 얼마나 셀 수 없이 많은 이름들이 있을까요? M. B. 고프스타인은 이 세상 모든 것의 이름을 알고 싶어 길을 떠납니다. 바닷속에 사는 모든 생명, 돌과 바위의 이름들, 육지와 바다, 섬과 호수, 산과 해안까지.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이 아름다운 자연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안아 주고 싶다고 전합니다. 그 이름을 함께 소리 내 따라 부르다 보면 모든 존재의 소중함에 문득 가슴이 뭉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