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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글쓴이
마이클 부스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0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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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부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출판,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디언』 『타임스』 『인디펜던트』 『콩데나스트트래블러』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서 여행, 음식, 그리고 프랑스 ·일본 ·북유럽 지역에 관한 글을 썼다. 잡지 『모노클』과 「모노클 24 라디오」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북유럽 지역에 대한 강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 2016년 영국 여행작가협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을 비롯해, 일본에서만 1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NHK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오로지 일본의 맛』이 있다. 그 외에도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빌어먹을 코르동블뢰』 『쌀의 의미』 등을 펴냈다.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 문화를 비교 탐험하는 책을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피곤에 찌들대로 찌든 멘털이 탈탈 털린 중년이
인도라는 무한한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가
인간애와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
하지만 계속 키득키득하게 되는 뒷골목 음식 문화 탐방기


전 세계 50개국을 종횡무진하며 발로 뛰어 쓴 취재기로 다음 세대 빌 브라이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부스. 그가 북유럽 요정 연구가에서 간장공장 사장에 이르기까지 별별 사람을 만나며 온갖 삽질과 흡족한 쾌거를 그러모으고, 마침내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인용되는 유명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는 위기의 시절이 있었다. 그가 삼십대 후반 아무리 노력해도 별로 유명해지지 않고, 배는 나오고, 음주량은 점점 늘어가고, 시골로 옮긴 집에서 가까운 치즈 가게까지는 너무 멀고, 그래서 아내와의 말다툼도 잦아지던 시절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 중년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가족과의 ‘인도 여행’ 덕분이었다. 원래 처음에는 단순한 식도락 여행기를 쓸 작정이었다. 부스가 예전에 썼던 그런 책들처럼 말이다. 인도를 여행하며 각 지역의 흥미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음식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다음 그들의 삶, 조국, 역사에 빛나는 통찰력을 버무려 넣은 책, 그러니까 일종의 음식 사회 인류학 책.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책은 멘털이 탈탈 털려서 툭하면 발끈하고, 피곤에 찌들대로 찌들어 실의에 빠져 사는 남자, 식탐 하난 끝내주지만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는 알코올 애호가이자 애 아빠가 인도아대륙의 인간애,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로 둔갑해버렸다.(그렇다고 먹는 얘기를 결코 적게 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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