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의 지식 인문학 ‘지형 연구’ 팀의 두 번째 학술 총서이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에서는 2017년부터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지식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고 있으며, 그 방편으로 ‘지식 생산의 기반’, ‘지식 지형의 변화’, ‘지식의 사회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지식 지형의 개념과 지형 변화의 특징에 대한 이론을 한?중?일 지식 사회에 적용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살피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에 따라 제1부에서는 한국의 지식 사회를 대상으로 ‘지식의 구조와 교육 내용 변화를 통한 지식 지형 연구 방법론’(김경남, HK연구교수), ‘지식 체계의 유입과 그 수용의 조건’(김세종, HK연구교수)이라는 두 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제2부에서는 한중일 지식 지형 변화의 사례와 관련한 ‘소학 교재의 변화를 통해 본 조선시대 지식 지형 변화’(허재영, 연구 책임자), ‘19세기 중국 근대지식의 수용과 장지동’(윤지원, HK연구교수), ‘학제기 번역교과서와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김정희, 가천대)라는 세 편의 논문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