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명화 감상
명화는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명화를 자세히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전문가들만이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명화와 친해지려면 먼저 자신의 느낌대로 명화를 감상하는 일이 필요합니다.《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의 네 칸 만화에는 윤이와 홍이 남매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명화에 대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명화 속 주인공들은 이런 생각을 할 거라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 라파엘로의 아네테 학당 등), 명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느껴 보고(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이 있는 구성, 고개지의 낙신부도 등), 명화를 흉내 내어 그리며 즐거워하고(장승업의 호취도,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자신의 처지를 명화에 대입해 보는(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달리 기억의 지속 등), 주변 상황을 그림과 연상 짓는(모네의 인상: 해돋이, 마그리트의 인간의 아들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명화를 친근하게 느끼게 되면, 명화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명화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레 빠져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