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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글쓴이
마조리 켈리 저
출판사
북돋움
출판일
2013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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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조리 켈리

『주식회사 이데올로기(The Divine Right of Capital)』의 저자이자, 보스턴에 위치한 35년 역사의 비영리 연구 및 컨설팅 조직 텔루스 연구소(Tellus Institute)의 일원이다. 켈리는 커팅엣지 캐피탈(Cutting Edge Capital) 컨설팅 그룹의 소유 전략 부문 이사이기도 하다. 2001년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이 선정한 2001년 최고의 비즈니스서 10선에 뽑힌『The Divine Right of Capital』를 썼다. 켈리는 「비즈니스 윤리(Business Ethics)」를 공동 창간하고, 20년간 대표를 맡았다. 사회적 · 환경적 · 재무적 목표를 통합하는 기업 구조를 구상하고 옹호하는 단체인 코퍼레이션(Corporation) 20/20을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켈리는 민간 기업들을 자문하고, 포드 재단(Ford Foundation)의 지방공동체의 부 창출 프로젝트 등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포드 재단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에 도입할 수 있는 대안적 소유 구조를 탐색하는 「부를 지역 안에 지키기 (Keeping Wealth Local)」를 저술했다. 켈리는 그녀가 “사명 경영 기업”이라 이름 붙인 기업들(재단 소유의 덴마크 기업 노보노디스크, 가족이 경영권을 쥔 뉴욕타임스 등)에 대해 독특한 연구를 펼쳐왔다. 상장사이면서도 차등의결권제를 통해 강력한 사회적 사명이 보호받는 기업들이다

켈리는 조지워싱턴 법학대학의 기업지배구조 연구소와 「뉴스위크」의 미국 환경친화 대기업 선정위원회 등 여러 곳의 자문역을 맡아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신경제 수립 등에 대해 많은 곳에서 강연하고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뉴잉글랜드 로 리뷰(New England Law Review)」,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예스 매거진(Yes! Magazine)」,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 등에 기고해왔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협동조합, 종업원소유기업, 지역공동체은행, 코하우징…
주식회사를 넘어, 가슴 뛰는 ‘소유의 혁명’이 시작됐다


영국 최대의 백화점 체인 존루이스 파트너십(JLP)은 백화점 35개와 식료품점 27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134억 달러다. 하지만 JLP는 상장사가 아니라 7만 6,500명 직원이 100% 지분을 소유한 종업원 소유 기업이다. JLP는 직원의 행복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직원들은 매해 이익을 공유하며, 회사 경영에 대해 공식적인 발언권을 지닌다. 존루이스 파트너십은 저자가 현재의 ‘추출적’ 구조의 대안으로 꼽는 ‘생성적’ 구조의 대표적인 사례다. 생성적 소유 구조에서는 단순히 자본을 댄 사람들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기업의 주인이 된다.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는 오늘날 우리 경제가 부딪힌 위기의 원인을 ‘소유 구조의 왜곡’에서 찾는다. 땀 흘리는 자와 과실을 챙기는 자, 리스크를 떠안는 자와 그 덕에 이익을 거두는 자가 나뉘어버린 상장 주식회사의 소유 구조가 금융 위기와 생태 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그 대안이 기업의 소유구조 혁명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 세계 10억 명이 이미 발을 담근 협동조합을 필두로 종업원 소유 기업, 종업원 경영 참여 기업, 지역 공동체 은행, 코하우징(co-housing) 등 다양한 대안적 소유 모델을 생생하고 입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이 대안들이 이론적일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 전 세계 협동조합 조합원은 10억 명에 이르고, 2008년 세계 300대 협동조합의 총매출 규모는 1조 600억 달러로 경제 규모 세계 9위 스페인의 GDP를 웃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너와 주주의 이익 최대화가 아니라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기업, 말로만 ‘주인 의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진짜 주인이 되어 일하는 회사, 그러면서 지역 공동체와 생태 문제에도 책임을 지며 뛰어난 경제적 성과까지 내는 대안기업들을 보여준다.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지평을 넓혀가는 대안경제 시스템을 우리의 레이더망 안으로 끌어와 대담하게 ‘다른’ 미래를 상상하자고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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