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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소프트파워에서 굿즈까지
글쓴이
고동연 저
출판사
다할미디어
출판일
2020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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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동연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아트 레지던시의 멘토,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냉전의 기억, 소비문화와 젠더의 관계성을 다뤄온 미술사가이자 비평가이다.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국제심사위원(2011~2014),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집행위원(2017~2021),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미술사, 영화이론, 미술경영 분야의 논문 40여 편을 등재 학술지(KCI)와 국제 유명 저널(AHCI)에 발표해왔다. 특히 「인터-아시아 문화연구」(러틀리지), 「플래시 아트」, 「모던 아트 아시아」, 「입장들」(듀크대학교), 「사진과 문화」(러틀리지) 등에 1990년대 이후 한국의 동시대 미술에 관한 글과 연구가 게재됐다.
한국 미술 현장을 분석하고 미술계 인사들을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 『응답하라 작가들』(2015), 『Staying Alive: 우리 시대 큐레이터들의 생존기』(공저, 2016), 『소프트파워에서 굿즈까지』(2018), 『비평의 조건: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공저, 2019), 『누가 선택을 강요하는가?: 여성, 엄마, 예술가 사이에서 균형 찾기』(공저, 2022), 『The Korean War and Postmemory Generation: The Arts and Films in South Korea(한국전쟁과 전후기억의 세대: 남한의 동시대 미술과 영화)』(런던, 러틀리지, 2021) 등을 펴냈다. 또한 이정실 교수와 공저한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Art in Context, 1950-Now(전후 맥락에서의 한국미술사)』(런던, 블룸스버리)가 2025년 5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술시장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일반/예술사
일본, 중국, 한국의 현대미술계가 점차로 전 지구화되면서 나타나게 된 유사한 창작, 전시환경의 변화를 다루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저자 고동연은 1990년대 동아시아 현대미술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업이나 전시를 통하여 두드러진 현상을 ‘예술대중화’라는 광범위한 단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6장으로 나누고 일본, 중국, 한국 현대미술의 예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예술대중화’ 현상은 일상성을 강조하는 예술적 소재, 매우 유동적이고 독창적인 전시 장소와 기획, 아울러 경제적 실용성을 고려하는 기획 태도를 통해서 나타난다. 이것은 1990년대 이후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특징을 유교주의와 같은 문화적인 전통이나 전 지구화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 중, 어느 한쪽을 편파적으로 따른 결과가 아니라 외부적인 미술계의 변화요인들에 대하여 동아시아 예술가들이 독창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규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나타난 전략이나 현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동아시아 미술계의 상황들을 비평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예로 다루고자 한다. 나아가서 최근 한국 현대미술에서 발견되는 대안적인 전시 행태나 작가공동체의 미래를 일본, 중국, 나아가서 전 지구화된 미술 환경에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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