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근린주구론’으로 도시의 비밀을 파헤친다.
근린주구론은 차도와 보행로의 분리, 공공 오픈 스페이스 배치 등을 주장한 혁신적인 도시 개발 이론을 의미한다. 1929년 페리가 개발한 이 이론이 지금도 건축학이나 도시공학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가 어떻게 탄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960∼1970년대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대규모 주거단지 공급이 필요했다. 그래서 페리의 근린주구론을 주거단지 계획의 기본 이론으로 적극 반영했다. 현대 도시계획과 주거단지 계획의 기본 모델로 활용되어 온 근린주구론을 통해 독자들은 도시, 건축 계획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와 이론에 대해 깊이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