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앞둔 계약 부부의 7일 한정 연애.
이혼을 재고하기 위함이 아니라
훗날 떠올리며 행복해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혼 서류에 사인하고 짐을 싸서 나가 버린 아내를 찾아
남편은 중역 회의도 내팽개친 채 외딴섬까지 따라가야 했다.
그 후 7일,
아내가 돌아왔다.
일주일 기한 연장을 하고.
“굿 바이 섹스, 관심 없어요?”
“이렇게 갑자기 나타나서 왜 그런 소릴 하는데?”
“그냥 억울해서, 7년 독수공방이. 내 다음 남자가 서툰 기술을 비웃을 거 같기도 하고.”
“하, 작정을 했군. 은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