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화를 따라 시작되는 히에다 레이지로의 환상 괴기 모험
K대 교수이자 고고학자인 히에다 레이지로. 그러나 이상한 사례나 기괴한 제재에만 관심을 보이며 이단적인 가설을 제기하여 ‘학계의 이단아’로 불리고 있다. 어느 날, 전설 속 ‘우츠보부네’의 실마리를 쫓아 ‘인가하마’라는 해변을 찾은 히에다는 오오시마와 나기사라는 학생들과 마주치고, 그 해변에 있는 마카츠 신사에 숨겨져 있는 우츠보부네에 접근하게 되는데… 과연 상세의 나라에서 떠내려왔다는 우츠보부네와 그 속에 타고 있는 것의 정체는?
바다에서 떠내려온 표착물을 신으로 모시는 에비스 신사에서 섣달그믐 밤에 벌어지는 이상한 의식을 추적하는 「바다에서 오는 것」, 죽은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러 찾아온다는 모성이 지극한 이야기 「우부메가 오는 밤」, 사람의 시리코다마를 빼 가고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일본 속 상상의 동물 갓파를 그린 「늪의 여인」 등 물에서 일어나는 요괴 헌터 시리즈 등, 총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 각지를 찾아가, 그 역사의 이면에 감춰져 있는 초자연적이고 초차원적인 신비를 풀어 나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 신화와 설화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