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사랑에 빠져 긴긴 밤 가슴앓이를 하며 하얗게 지새웠을 것이다. 온통 그 사람 생각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하고 황홀한 아픔도 경험했을 것이다. 고통의 축제, 아픈 희열, 사랑은 그런 것. 이 책에 담긴 스물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과 친구와 연인들의 이야기. 대체적으로 짧은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온몸을 바쳐 뜨겁게 타오르는 이야기, 감추고 배려하며 잔잔하게 스며드는 이야기, 희생과 양보로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