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이 제노에게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아주 낯선 하루입니다. 제노의 담임 선생님이 학교에 안 나오시는 날이거든요.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일과와, 익숙한 환경 조건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자폐 아이에게 갑작스런 변화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제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담임 선생님은 제노가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게 미리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제노의 단짝 친구 조쉬가 갑자기 아프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자폐를 한두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자폐가 있는 한 소년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자폐 아이에 대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해를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