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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선관계의 연구 (상)
글쓴이
다보하시 기요시 저
출판사
일조각
출판일
2013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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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보하시 기요시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교수와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의 근대사 편수주임을 역임한 사학자로서 동아시아 3국의 정부문서 및 외교문서 발굴과 엄밀한 실증주의에 입각한 역사 서술을 통해 조선 근대사와 동아시아 근대외교사 연구의 초석을 놓았다.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 출신으로 1921년에 도쿄제국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문학부 사료편찬소에서 근무했다. 1927년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1945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국사학(일본사) 강좌를 담당했다. 1933년에는 조선사편수회의 촉탁으로 조선 근대사 편수주임이 되어 『조선사(朝鮮史)』제6편(순조~고종 31년, 전 4권)의 편찬을 주도했다. 주요 저서로는 『近代日支鮮關係の硏究』, 『明治外交史』, 『日淸戰役外交史の硏究』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교수이자 조선사편수회 근대사 편찬주임이었던 다보하시 기요시(田保橋潔)의 『근대 일선관계의 연구(近代日鮮關係の硏究)』 상·하권 중 상권의 역주본이다. 『근대 일선관계의 연구』는 근대 이행기 조선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제 관계의 내적 동학을 규명하였으며, 1940년에 조선총독부에서 비밀리에 출간된 이래 조선 근대사 및 동아시아 외교사 연구자들이 반드시 참조해야 하는 일급 연구 문헌으로 꼽혀 왔다. 엄밀한 실증주의에 입각한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대한 분량의 조선·청·일본의 정부문서와 외교문서를 전반적으로 조명하고 있었던 덕분이었다.

해당 연구과제와 이 책이 지니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번역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원서의 방대한 분량, 그리고 그 초판이 조선총독부에서 출간된 정황에 대한 일말의 위구심 때문이었다. 이 역서에서는 원서에 원문으로 게재된 근대 동아시아 3국의 중요한 정부기록과 외교문서 내용이 평이한 우리말로 기록되어 있으며, 외교문서 특유의 생경한 단어나 문장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주(譯註)가 부기되어 있다. 방대한 분량의 조선·청·일본의 기록문서를 인용하면서 근대 이행기 조선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외교사를 세밀하게 서술한 노작으로 그 가치를 평가받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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