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혁명에 관한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시각
확률적 진실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빅 데이터에 정통한 두 전문가는 이 책에서 빅 데이터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관해 분명하고 놀라운 설명을 한다. 빅 데이터가 가져올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차세대 빅 트렌드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읽어낸다. 빅 데이터가 갖는 과학적,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빅 데이터가 어느 정도의 경제적 가치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빅 데이터 세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와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정부, 교육, 경제, 인문,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뒤흔들 것이라는 예측은 이제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빅 데이터의 핵심은 예측에 있다. 빅 데이터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수학을 적용해 확률을 추론하려는 노력이다. 어떤 이메일이 스팸 메일일지, 무단횡단 중인 사람의 궤도와 속도로 보아 그 사람이 제때 길을 건널지, 무인 자동차가 언제 속도를 살짝 늦춰야 할지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 것은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많이 공급받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은 데이터에 기초한 예측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문제는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아무도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에게 알 수 없는 이유를 따르라는 말 외에는 자신의 의료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빅 데이터에 기초해 진단을 내린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사법 체계의 기준이 ‘상당한 이유’에서 ‘확률적 이유’로 바뀌어야 할 것인가?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빅 데이터는 무수한 방식으로 사회에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 기후 변화 대처, 질병 근절, 바람직한 정부 구조 개발, 경제 발전 등 긴급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하지만 기술의 활용은 각종 제도와 함께 우리 자신도 바꿔놓을 것이므로 철저한 대비책이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