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장화를 우연히 발견한 베짱이가 그것을 자기만의 공간으로 가꾸며 겪는 이야기를 김근희 선생님의 친근하고 밝은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버려진 장화 한 짝이 베짱이에게는 기쁨과 안식을 주는 집이 되는 모습을 통해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베짱이의 집에 위기가 닥치자 어린아이들이 성심성의껏 베짱이를 도와주는 모습에서는 자연과 아이가 교감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세상이 그려집니다. 이처럼 《베짱이와 장화》는 자연의 빛깔을 담은 그림과 흥미롭고도 유익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부모님과 아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선사하는, 따뜻한 봄날을 닮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