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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용을 보여 주는 거울
글쓴이
마르탱 파주 저
출판사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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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탱 파주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낸 마르탱 파주는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 철학과 예술과 역사가 마술적으로 어우러진 언어로 이야기하는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다. 취미도 다양해 우디 알렌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겨 들으며,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체홉과 도스토예프스키, 카슨 매컬러스, 로맹 가리, 제인 오스틴 등 그가 좋아하는 작가도 광범위하다.

첫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가난하고 독신인데다 우울증 환자인 앙투안이 자신의 지성을 던져 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유머와 역설로 그려져 있다. 두 번째 소설 『완벽한 하루』는 매일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죽음을 꿈꾸는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소설로, 소재의 독특함과 기발한 발상, 엽기 발랄한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파주의 작품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컬러보이』, 『나는 지진이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비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린다』 『여덟 살 때 잠자리』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난 사랑이 고체 상태인 줄, 말하자면 거대한 대리석 덩어리 같은 것인 줄 알았다.”
사랑에 대해 내리는 인생의 첫 번째 정의

누군가는 아련히 추억하고, 누군가는 현재 진행형인 첫사랑에 대해 우리는 어떤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사랑’이라고 부르는 이 두 글자가 가장 화려하게 머릿속을 채우는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소년 마르탱. 왜 자신에게 이별을 고했냐고 묻는 마르탱에게, 마리는 사랑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라고, 원래가 그런 거라고 대답한다. 마르탱은 이해할 수 없었다. 마르탱에게 사랑은 대리석 같은 커다란 고체 덩어리였으니까. 마리는 사랑이 기체라고, 알기 어렵고 잡아 두기 힘든 것이라는 것을 마르탱에게 시사한다. 결국 마르탱은 자신만의 과정을 통해 결국 사랑은 매우 이해하기 힘들며 완벽히 알기는 어렵다는 걸 알게 된다. 포기하지 않고 공부한다면 끊임없이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이 첫사랑의 실패가 결코 실패가 아니었음을. 절뚝거리며 뜨거운 것은 이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특권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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