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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만든 세계사
글쓴이
함규진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20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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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것을 보며 그저 이론만을 나열하는 철학입문서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로 담아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정약용: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피터 싱어),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토마스 프랭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세계사의 물결을 가른 열두 ‘장벽’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역사의 본질을 돌아보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수께끼의 대장벽인 만리장성부터 오늘날의 사이버 장벽까지, 벽의 ‘이쪽’과 ‘저쪽’을 조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벽이 만들어 낸 거대한 이분법을 넘어 독자로 하여금 더 깊고 넓게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2010년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을 받은 저자의 필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연속되어 있는 세계를 단번에 두 쪽으로 갈라 버리는 물리적 실체이자 심리적 장막인 벽에 얽힌 역사를 흥미롭게 펼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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