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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운동사 6
글쓴이
김금수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20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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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금수

193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해방 이듬해 초등학생이었던 그는 소작이나 머슴일 하던 농민들이 ‘농민에게 땅을 달라’며 시위를 하다 지서(파출소)에 잡혀가 반죽음이 되도록 맞는 것을 보면서 잠재적 사회의식을 키웠고 고교 2학년 때 <암장>이라는 독서 모임을 만들어 사회과학 서적들을 독파했다. 대학 졸업 후 ‘민주민족청년동맹’ 등 진보적인 청년 단체에서 일하던 그는 1964년 ‘인혁당 사건’으로 중앙정보부에 잡혀가 모진 고문을 당한 끝에 구속됐으나 6개월 만에 1심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오기도 했다. 1976년부터 1985년까지 한국노총에서 연구위원, 정책연구실장 등을 맡았던 그는 한국노총을 나온 뒤 함께 해고됐던 후배들과 1986년 ‘한국노동교육협회’를 만들어 노조 간부들에 대한 교육 활동을 벌였다. 1988년부터 10여 년간 『한겨레』 노동 담당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이사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민주노총 지도위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에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노동문제의 상황과 인식』, 『노동의 자유와 미래』, 『노동운동론』, 『한국노동운동사: 민주화 이행기의 노동운동(1987~199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평생을 한국 노동운동과 함께해 온 김금수 선생이 지난 17여 년간 현장의 노동운동가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학습과 토론의 결과이자, 그 연구 성과다.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 H. 카의 지적처럼, 이 책의 집필 과정은 세계노동운동사와 한국의 노동운동, 1848년 혁명과 촛불운동, 이념 논쟁과 진보정당의 분열, 파시즘 성격 논쟁과 한국 사회 사이의 끝없는 대화의 과정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매우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렀거나, 주요 몇 개국의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번역서 역시 약사(略史) 정도에 지나지 않아 세계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비교적인 차원에서는 물론, 통사적인 차원에서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한편으로는 세계노동운동사 연구에 대한 현장 노동자들과 노동운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집필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심화된 세계노동운동사 연구를 촉구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2013년에 출간된 『세계노동운동사』 1, 2, 3권에 이어 7년 만에 4, 5, 6권을 출간하면서 전 6권이 완간되었다. 1, 2, 3권은 자본주의 발생과 노동자계급 형성에서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시기까지의 노동운동 역사를 서술의 대상으로 삼고 역사의 큰 흐름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 4, 5, 6권은 시기별, 국가별 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시기별로는 1945~48년, 1940년대 말~1950년대 전반,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1960년대 후반~1970년대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말로 된 세계노동운동사의 역사를 1970년대 말까지 확대했다. 나아가, 세계노동운동의 사례를 선진 자본주의국가 7개국, 사회주의국가 8개국, 아시아 7개국, 라틴아메리카 7개구, 아프리카 10개국 등 국가별로 시기에 따라 서술함으로써, 노동운동의 세계사적 흐름과 각국에서 전개된 구체적 역사를 일별하고, 비교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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