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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도를 거닐다
글쓴이
박정희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20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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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정희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중국현당대문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도시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도시공간 기획이나 대중문화를 통해 중국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 『중국 영화·문화·도시』, 『세계도시 베이징의 공간기억과 문화재현』, 『중국당대문학사』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五十至七十年代的文?“?典”重?: 中??代文?史?究的一??面」, 「1950, 60년대 중국 당대문학의 러시아·소련문학 수용·전유와 그 변화 양상」, 「상하이와 홍콩, 공간의 상대성과 주체의 정위: 王安?의 《香港的情??》와 ???의 <長恨歌>를 중심으로」, 「<무궁동(無窮動)>으로 본 젠더와 공간」, 「예광친의 차이상즈와 베이징」, 「공간 재생과 주체갈등: 베이징 따산즈 798 예술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古都로 가는 길은 지금 흘리는 땀 속에서 열리며
어느덧 미래의 고갯마루로 이어진다


이 책은 중국의 6대 고도(古都)인 베이징, 시안, 뤄양, 난징, 카이펑, 항저우, 그리고 충칭을 걸으며 쓴 것이다. 이 도시들이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재구축하고 재도시화하는 과정과 전략을 도시정책과 공간 재편, 역사복원, 대중매체, 도시문화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이들 도시의 깊은 곳에서 변주되며 반복되고 있는 문화기억과 장소 정체성을 고도의 문화적 다층성, 혼종성과 엮어서 읽어낸다. 아울러 개별 고도의 층위에서 형성되는 사회·문화·예술·경제·정치의 상관관계 그리고 고도들의 유기적 관계를 역동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마침내 중국 각 도시들의 전체적인 지향성과 미래상을 조망한다.

저자는 중국문화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정책을 비롯하여 영화나 소설 같은 대중문화 등 폭 넓은 측면에서 오래된, 그러나 현재와 대화하면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중국의 도시들을 조명한다. 풍부한 이미지와 유려한 문장 속에서 독자들은 어느덧 중국 고도를 함께 거닐며 음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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