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베던 중, 도끼가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나무를 베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무꾼의 하나뿐인 도끼가 연못에 풍덩 빠져 버리고 말았어요! 크고 무거운 도끼가 연못 위로 둥둥 떠오를 리도 없었지요. 변변한 먹을거리 하나 없는 집에는 늙고 아픈 홀어머니가 자신을 기다리고 계신데 말이에요. 나무꾼은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그깟 도끼 한 자루도 제대로 손에 쥐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도 났지요. 다 큰 어른이지만 괴롭고 힘든 마음에 부끄럽다고 생각할 새도 없이 눈물을 펑펑 쏟아냈어요. 그런데 아무도 없었던 산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귀를 기울여요. “무엇 때문에 그리 슬피 우느냐?” 하염없이 울기만 하던 나무꾼은 고개를 들어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과연 누구의 목소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