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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운 오리 새끼 1권
글쓴이
이정희(워노) 저
출판사
도서출판 선
출판일
2020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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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정희(워노)

사람과 사랑을 좋아하는 행복한 망상가.



[출간작]

개와 고양이/ 내겐 너무 어린 아내/ 그들의 연애수칙/ 사랑에 길 잃다/

파라다이스/ 은수/ 한강 평정기/ 귀여운 큐피드/ 번갯불에 콩 볶기/

나만의 브라우니/ 본능적으로/ 암투/ 하나 또는 둘/

연풍/ 사랑은 비를 타고/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

어긋난 시간/ 그 날 이후/ 금빛 눈동자 (‘무뚝뚝한 남자’ 개정판)/

사랑, 벗어날 수 없는/ 오직 한 사람/ 운명처럼 외 다수.

책 소개

분야로맨스
“난 널 모두 가질 거다.”
놓아주지 않겠다 말하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눈, 전에 없이 좀 무서웠다.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조만간에 세상이 누구나 인정하는 방식으로 널 가질 거다.”
“어째 좀 으스스 하요.”
“널 떼어 놓아야 할지도 모르니, 내가 좀 두려워져서 이럴지도.”
제마의 대답 끝에 한숨이 걸렸다.
“긍까 와 지를 떼 놓을 작정인게라? 속 시끄럽구로. 지는 복잡흔 것은 딱 질색이랑께요.”
지그시 벌컥 성질을 누르며 재옥은 나직이 투덜거렸다.
“여태 뭘 들은 거냐?”
“아, 그럼 기냥 똑 부러지게 말 허믄 될 거슬 머 한다고 고로코롬 뱅뱅돌려쌌소?”
“재옥아.”
제마가 그윽한 목소리로 착 깔아 그녀를 불렀다.
“야아, 말씀 허시쇼잉.”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니 반대로 물속에서 짓눌린 공처럼 터져나갈 듯 튀어 오르는 것이다. 때가 되었다는, 더듬이가 감지한 어떤 예감 때문이었다.
“나랑 결혼해 주겠니?”
“처이 손목 잡았시믄 게임 오바지 멀 새삼스레 묻는거여,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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