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의 우주, 상상조차 못한 우주가 우리 안에 있다!
우리는 어떻게 힉스 보손을 상상하고, 그것을 찾기 위한 현미경, 즉 원자 크기의 10억 분의 1 거리를 분해할 수 있는 거대 강입자 충돌기를 만들었을까? 어떻게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을 발견하고, 그 법칙들을 자세히 검증하기 위해 태양계 끝보다 10조 배나 더 먼 곳을 볼 수 있는 위성과 망원경들을 만들었을까? 저자 닐 투록은, 이 능력은 가장 작은 원자구성입자에서부터 관측 가능한 모든 우주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아이디어들의 지속적인 원천이 되어왔다고 말한다. 또한 이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가장 귀한 자산이며, 역사가 계속 흘러가는 한 우리 안의 우주는 우리 미래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이론물리학자이자 유명한 교육개혁가인 저자 닐 투록.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아버지를 보며 자랐고, 책에서 자기의 삶과 물리학을 아주 절묘하게 혼합시켰다. 또한 물리학은 물리학일 뿐 개인의 삶과는 연관 짓기 쉽지 않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통쾌하게 뒤집고 있고, 그의 삶 속에서 숨 쉬고 있는 물리학을 현실적으로 마주함으로써 우리는 우리들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우주를 마침내 의식하고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물리학과 인생을 기막히게 혼합해내고, 물리학 인재양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투록은 그야말로 물리학을 깊숙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있는 학자라고 할 수 있겠다. 훌륭한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은 물리학이라는 훌륭한 생각이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세상의 어려운 문제들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물리와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눈을 가진 그는 명실상부 가장 탁월한 물리학 안내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