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는 축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브라질에서 아일랜드로 이사 오면서, 친구도 새로 사귀고 축구 시합도 같이 할 생각에 들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 동네 아이들은 로베르토를 끼워 주지 않고, 로베르토도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설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동생은 벌써 새 친구를 사귀었지만 로베르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를 사귀는 것이 힘들기만 했기 때문이에요.
로베르토는 브라질에 계신 할머니와 통화하며 브라질에 전해 내려오는 소원 나무의 전설을 듣고 나서야 스스로 나설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주변 환경이 바뀐 것만으로도 주눅이 든 아이에게 주위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 주는 동화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자신감을 되찾을 때에야 긍정적인 자아를 바로 세울 수 있고, 어떤 상황에도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