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고의 지성인들이 쓴 58편의 옛글을 담은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국어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다양한 우리 옛글
옛글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수업 시간에 원문을 일일이 찾아서 읽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현실을 고려해 문학시간에 옛글읽기에는 김만중, 이규보, 박지원, 정약용, 허균 등 당대 최고의 지성 40명의 글을 한자리에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설, 편지글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실어 옛글을 풍성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는 사물과 현상을 통해서 깨달음을 전하는 글을 담았고, 2장에는 어떤 일의 내력을 밝힌 글과 여행기를 담았다. 3장에는 보내는 이와 받는 이의 정이 묻어나는 편지글을 담았고, 4장에는 먼저 간 사람들을 기리고 안타까워하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글을 담았다. 5장에는 세상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펼치는 글을, 6장에는 삶과 세상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드러낸 글을 담았다. 각각의 글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이렇게 몇 편씩 함께 읽으면서 여러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또한 각 편마다 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실어 옛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각 장의 뒷부분에 제시한 ‘생각할 거리’는 학생들이 글을 읽은 후 내용을 정리해 보고 생각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길잡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