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의 흩어진 조각들을 찾아 나서는 역사학자의 의미 있는 답사기이다. 저자 최근식 연구교수는 해외에 있는 한국 유적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미하며, 그 영역 안으로 들어가 유적의 세월을 보듬는다. 그런데 해외에 있는 대부분의 한국 유적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저자가 답사하면서 기록한 사진들을 보면, 잘 보존되어 있지 않거나 방치되고 있는 유적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그런 유적들의 현재 위치와 모습을, 책을 통하여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려 한다. 한국의 유적들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