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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왕관
글쓴이
김다은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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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다은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를 출간했다. 프랑스어 장편소설 『Le Jardin interdit』, 단편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Le rat de bibliotheque」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사람을 구원하려면 얼마나 많은 단어가 필요할까?
창조하는 신, 창작하는 인간.
세계와 언어의 격돌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은유!
국민문학상 수상작가 김다은 신작 장편소설 『손의 왕관』

굵직한 역사적 소재를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조명해온 김다은의 신작 장편소설 『손의 왕관』이 출간되었다. ‘글자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 소설은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 작가 강천우가 성경 낱장으로 통도배된 방에서 자신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류의 스테디셀러이자 신의 영감으로 쓰인 ‘성경’과 아름답게 조탁된 인간 언어인 ‘시’를 두 축에 놓으면서 『손의 왕관』은 신의 창조와 인간의 창작을 치열하게 대비한다. 뿐만 아니라 성경이 조선에 유입된 계기인 ‘제너럴셔먼호 사건’과 일제강점기 일본 고관대작들이 기생에게 신라여왕의 금관을 씌우고 조선을 조롱했던 ‘차릉파 금관 사건’을 소설 속에 녹여내며 인간이 얻을 수 있는 명예와 권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세계와 인간 언어의 격돌을 아름답고 섬려한 언어로 포착하면서, 이 소설은 언어를 읽고 쓰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한 사람을 구원하려면 얼마나 많은 단어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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