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물리학의 양대 산맥이 있다.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리처드 파인만이다. 아인슈타인이 거시적 세계를 다룬 과학자라면, 파인만은 미시적 세계를 연구하였다. 두 사람은 과학은 물론이고 우주, 사회, 기술, 의학 등도 함께 발전시켰다. 이 점에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그동안 아인슈타인을 다룬 이야기는 많았지만 파인만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있다 해도 ‘천재’ 혹은 ‘괴짜’ 과학자의 모습만이 알려졌을 뿐이다. 이 책은 리처드 파인만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가 세운 과학적 업적 등을 비롯하여 ‘과학자’로서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